▲ 강원특별자치도 출범을 기념하는 티셔츠를 단체로 입고 사진을 촬영한 강원특별자치도장애인체육회 임직원들.  강원특별자치도장애인체육회 제공▲ 강원특별자치도 출범을 기념하는 티셔츠를 단체로 입고 사진을 촬영한 강원특별자치도장애인체육회 임직원들. 강원특별자치도장애인체육회 제공

“대회 성공개최를 바탕으로 오는 9월 횡성에서 열리는 제1회 강원장애학생체육대회 준비에도 온 힘을 쏟겠습니다.”

제16회 강원특별자치도장애인생활체육대회가 지난 16일 폐회식을 끝으로 사흘간의 열전이 성공적으로 막을 내린 가운데 강원특별자치도장애인체육회가 대회 성공 개최의 주역으로 활약했다. 가장 먼저 눈에 띄었던 것은 지난 14일 열렸던 개회식에서 도장애인체육회가 단체로 입었던 강원특별자치도 출범기념 티셔츠다.

이날 김미숙 사무처장을 비롯한 17명의 임직원은 이 티셔츠를 입고 개회식을 성공적으로 마쳤을 뿐만 아니라 강릉시내 16개 경기장을 전부 찾아다니며 선수단 안전을 세심하게 챙겼다.

그 결과 총 1852명이 참가한 역대 최대 규모의 대회였음에도 단 한 건의 안전사고 없이 마무리됐다.

정진완 대한장애인체육회장의 개회식 참석도 눈에 띄었다.

도장애인체육회의 초청을 받은 정진완 회장은 이날 강원특별자치도 출범 및 대회 개최 축하를 함께했다. 이 대회가 시작된 이후 대한장애인체육회장이 참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