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장애인체육회는 4일 평창군 아이원리조트에서 ‘2023년 하계드림프로그램 개최식’을 열었다. 사진=강원특별자치도장애인체육회 제공.

강원특별자치도장애인체육회는 4일부터 7일까지 평창군과 강릉시, 정선군 일원에서 장애청소년들의 동계스포츠 저변확대를 위한 ‘2023년 하계드림프로그램’을 개최한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도내 장애청소년들을 물론 강원대 장애학생지원센터, 아산시장애인체육회 등 도장애인체육회와 협약을 맺은 단체의 장애청소년들까지 참가한다. 참가자와 보호자, 운영진 등 총 50명이 캠프에 참가하며, 봅슬레이 체험부터 크로스컨트리, 바이애슬론, 스케이트 등 올림픽 시설 견학, 각종 문화체험 등의 기회를 갖는다. 또한, 장애인스포츠버스 체험 및 각종 장애인스포츠 종목(슐런, 한궁, 레이저사격)을 체험하는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김미숙 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이번 캠프를 통해 장애청소년들이 유대관계를 형성하길 바란다”며 “접하기 힘든 동계스포츠 종목을 체험해 동계스포츠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가지게 되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장애인체육의 미래인 청소년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