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특별자치도장애인체육회가 지난 26일 양양문화복지회관에서 제16회 강원특별자치도장애인생활체육대회 종합 평가회의를 개최했다. [사진=강원특별자치도장애인체육회 제공]
▲ 강원특별자치도장애인체육회가 지난 26일 양양문화복지회관에서 제16회 강원특별자치도장애인생활체육대회 종합 평가회의를 개최했다. [사진=강원특별자치도장애인체육회 제공]

강원특별자치도장애인체육회가 지난 26일 차기 개최지인 양양에서 제16회 강원특별자치도장애인생활체육대회 종합 평가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양양문화복지회관에서 열린 이번 평가회의는 김미숙 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 최진범 양양군 기획감사실장, 18개 시·군 및 16개 종목별 경기단체 등 60여명 참석한 가운데 경기운영, 개·폐회식, 편의시설 등 대회 전반적인 의견을 나누는 자리로 마련됐다.

도장애인체육회에 따르면 이번 대회 신설 종목인 실내조정에는 50여명의 선수가 참가해 선의 경쟁을 펼쳤고, 파크골프 종목 참가선수 장애유형 확대로 생활체육 참여기회의 장 마련, 종합점수의 현실성과 체계성을 통한 종목별 균형 발전 도모, 장애인 종목 체험부스 및 장애인스포츠버스 운영을 통한 생활체육 환경 개선에 노력했다. 특히 강원특별자치도 출범 이후 첫 종합대회로 역대 최대인원이 참가해 더욱 의미가 있는 대회로 평가됐다.

한편 심판 및 운영인력 확대 필요성, 대회일수 연장 검토, 수어통역사 확대 배치 등 문제는 앞으로 해결해 나아가야 할 과제로 지적됐다.

김미숙 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올해 대회의 문제점이나 개선사항 등 관계자 여러분들의 고견을 반영해 이를 바탕으로 내년 양양군에서 개최되는 ‘제17회 강원특별자치도장애인생활체육대회’에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