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7일-강원일보] 강원랜드, 장애인 선수 30명 채용...체육직무 컨설팅 60명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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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댓글 0건 조회 171회 작성일 23-10-18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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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강원랜드·도장체·한국고용공단 협약
본보가 1호 계약한 고용 컨설팅 성과
김진태 지사 “채용 100명까지 늘릴 것”


◇강원랜드, 강원특별자치도장애인체육회,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은 17일 강원특별자치도청 본관 2층 회의실에서 ‘장애인 선수 체육직무 채용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강원랜드가 17일 강원특별자치도청 본관 2층 회의실에서 강원특별자치도장애인체육회,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함께 ‘장애인 선수 체육직무 채용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장애인 체육 선수 직무 채용 활성화를 목표로 하는 이번 협약식에는 도장애인체육회장인 김진태 강원자치도지사, 이삼걸 강원랜드 대표이사, 조향현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강원랜드는 장애인 선수 30명을 연말까지 체육직무로 채용할 예정이다.

이는 도장애인체육회에서 실시 중인 ‘장애인 선수 체육직무 고용 컨설팅’의 성과다. 이번 협약식은 지난 달 강원랜드에서 도내 장애인 선수 30명을 연말까지 체육직무로 채용하고 싶다는 의사를 도장애인체육회에 전달하면서 이뤄졌다.

‘장애인 선수 체육직무 고용 컨설팅’은 지난 4월 강원일보사와 1호 계약을 맺으며 탄력을 얻었고, 이 컨설팅을 통해 현재 도내 8개 기업에서 총 32명의 장애인 선수를 체육직무로 채용한 상태다. 이번 협약으로 채용 선수는 62명까지 늘었다.

이날 협약식에서 강원랜드는 장애인 선수들의 교육‧훈련 재원으로 사용될 1억6,200만원을 도장애인체육회에 기부금으로 전달하기도 했다.

이삼걸 대표는 “오늘 협약식을 계기로 강원랜드는 장애인 일자리 창출 및 고용 환경 개선을 통해 장애인들의 사회적 자립을 지원하고 공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도장애인체육회,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협력해 장애인 체육선수 고용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진태 지사는 “강원특별자치도는 우리가 함께 만들어 가는 새로운 세상이라고 생각한다. 오늘 민·관이 하나돼 우리 사회가 직면하고 있는 가장 큰 문제 중 하나인 장애와 일자리 문제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해법을 제시할 수 있어 무척 뜻깊게 생각한다”며 “내년에는 장애인 선수 체육직무 채용을 100명까지 늘려서 장애인체육 분야에서 행복 1등을 꼭 이루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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