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19일-강원도민일보] 강원전사 종합3위 목표…쇼트트랙·스노보드·컬링 선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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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댓글 0건 조회 125회 작성일 24-02-22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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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
빙상·컬링 사전경기서 ‘2연패’
5년 간 전국동계체전 단독개최
도지사·교육감 등 인사 총출동

▲ 18일 평창돔 체육관에서 열린 제21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 개회식에서 김진태 도지사와 강원 선수단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강원특별자치도장애인체육회
▲ 18일 평창돔 체육관에서 열린 제21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 개회식에서 김진태 도지사와 강원 선수단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강원특별자치도장애인체육회

국내 최대 장애인동계스포츠 축제, 제21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가 강원특별자치도에서 막을 올렸다. 18일 평창돔 체육관에서 열린 개회식에는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 신경호 강원특별자치도교육감, 심재국 평창군수, 장미란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 정진완 대한장애인체육회장 등이 참석해 화려한 개막을 알렸다. 특히 이번 대회는 김진태 도지사가 역대 도지사 최초로 참석해 장애인체육에 대한 큰 관심을 나타내 눈길을 끌었다. 신경호 도교육감은 2년 연속으로 참석했다.

총 1045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되는 이번 대회는 강원 선수단 총 86명(선수 40명, 임원 및 관계자 46명)이 알파인스키, 스노보드, 크로스컨트리스키, 바이애슬론, 컬링, 아이스하키, 빙상 등 7개 전 종목에 출전해 종합 3위를 목표로 하고 있다.

종목별로 △알파인스키와 크로스컨트리스키, 바이애슬론, 스노보드 종목은 평창 알펜시아리조트와 휘닉스평창 △아이스하키 종목은 의정부 실내빙상장 △컬링 종목은 이천선수촌 △빙상(쇼트트랙) 종목은 춘천송암스포츠타운 빙상경기장에서 각각 진행된다.

지난 14일부터 진행된 사전경기에서 강원전사들의 활약이 빛났다. 쇼트트랙 500m, 1000m에서 박시우가 2연속 금메달을 차지한 가운데 단체종목인 농아인컬링 여자부에서 동메달을, 스노보드 남자 대회전 SB-UL에서 정현호가 동메달, 휠체어컬링 2인조(믹스더블) 결승에서 김지혜·양희태(이상 도장애인체육회)가 인천을 상대로 이기면서 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

정진완 대한장애인체육회장은 “17개 시·도 선수단 여러분의 갈고 닦은 기량을 뽐낼 자리다. 이번 대회에서 기량을 마음껏 뽐내길 바란다”며 “2023년 기준 생활 장애인체육에서 하계종목에 비해 동계 장애인체육종목의 활성화가 어려운건 사실이다. 앞으로 인프라 구축 등을 통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장미란 2차관은 “전국장애인체육대회는 지속적으로 우수선수를 발굴하고 성장해 역대 최대 선수들이 참가할 수 있게 되었다. 이번 대회를 계기로 장애인 동계스포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그 저변이 넓어지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 계속해서 발전하는 대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김진태 도지사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과 패럴림픽, 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을 성공적으로 개최한 강원특별자치도에서 앞으로 5년간 전국 동계체육대회를 단독 개최한다.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도 강원에서 단독 개최하여 강원의 동계스포츠 위상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회의 모든 경기는 누구나 무료로 관람 가능하다. 경기 일정과 결과 등 자세한 정보는 장애인동계체육대회 공식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주요경기는 지상파(KBS) 및 대한장애인체육회 유튜브 채널 등을 통해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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