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장애인체육회는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열린 ‘제58회 제주특별자치도민체육대회’ 현장에서 장애인스포츠버스를 운영했다. 사진=도장애인체육회 제공.

강원특별자치도장애인체육회는 2024년 장애인스포츠버스 운영을 시작했다.

도장애인체육회는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열린 ‘제58회 제주특별자치도민체육대회’ 현장에서 장애인스포츠버스를 운영했다. 이번 대회에는 장애인 부문에 2,000여명이 참석했다. 특히, 대회 기간이었던 지난 20일은 제44회 장애인의 날이어서 더욱 뜻깊었다.

도장애인체육회가 2년 연속 선정된 장애인스포츠버스 운영사업은 도내 위주로 프로그램을 운영하던 것에서 벗어나 올해는 활동 범위를 전국으로 확대해 대한장애인체육회에서 주최하는 전국대회 및 시·도 장애인생활체육대회 기간에 맞춰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체육대회가 아닌 행사에서도 전국 장애인 및 비장애인을 대상으로 홍보부스를 운영해 장애인 체육활동 체험을 진행, 장애 인식 개선에 힘쓸 방침이다.

방정기 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장애인의 날을 맞아 운영 개시가 된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 찾아가는 장애인스포츠버스를 통해 모든 장애인이 스포츠 현장에서 삶의 즐거움은 물론 건강 증진에도 적극 노력하길 바라며 앞으로도 이 사업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